지원사업우수사례
(주)투윈스컴
우수사례 선정년도 | 2017년도 | 지원사업명 | 중소기업상용화기술개발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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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간 | 2014.12.18 ~ 2016.06.17 | 과제명 | 광통신 기술을 이용한 원격 입출력 제어카드 개발 |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선두기업
㈜투윈스컴
지난 1982년 설립 이후 35년 동안 보안설비 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기업 ㈜투윈스컴은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나도 이기고, 상대방도 이긴다’는 win-win의 경영 원칙으로 꾸준한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 ㈜투윈스컴을 소개한다.
‘세운사’로 문을 연 ㈜투윈스컴은 직원 3명의 소규모 유통회사로 시작했다. 회사 설립 당시만 해도 국내에는 CCTV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었다. 센서 감지기와 같은 제품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을 일본에서부터 수입해왔고, 통신 업종은 인터폰과 전화기 제품이 전부였다. 박성하 대표는 일찌감치 국내 CCTV 시장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본격적으로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1980년대 CCTV는 굉장히 크고 무거웠습니다. 성능도 형편없어서 설치 후 1년만 지나면 화면이 시커멓게 변했지요. 국산 제품은 당연히 없었습니다. 우리 기술로 CCTV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일본을 오가며 관련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고 연구했습니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지나니 CCTV에 대해 어느 정도의 기술력도 생기고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3명에서 시작한 회사는 현재 105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사업 초창기 30여개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했지만 기술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여러 가지 환경적 요소들을 극복한 결과 독자적인 기술개발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 대표적인 시스템으로 HD CCTV 및 주변장치, HD UTP SYSTEM, 원케이블 장거리 다중전송시스템, 통합 모니터링시스템, 엘리베이터 경보시스템, 비상벨 시스템, 원패스 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지능형 시스템 등이 있다.
운영설비에 대한 ‘감시제어’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
“중소벤처기업부의 과제 수행은 일반적인 CCTV설비에서 플랜트 운영설비에 대한 감시제어라는 새로운 분야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과제를 수행하며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통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어떠한 과제도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커다란 가치라고 생각 합니다.”
연구개발에서부터 유통관리까지
㈜투윈스컴의 남다른 경쟁력
조성훈 전무이사
CCTV(산업용 폐쇄회로)는 우리 일상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 과거에는 특정 공간이나 기업에서만 주로 활용됐던 것이 이제는 홈 CCTV가 인기를 끌 정도로 생활 가까이에 와 있다. 지난 1982년 설립 이후 35년 동안 보안설비 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기업 ㈜투윈스컴은 독보적인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나도 이기고, 상대방도 이긴다’는 win-win의 경영 원칙으로 꾸준한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는 기업 ㈜투윈스컴을 소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형 통합감시시스템’으로 함께하다
㈜투윈스컴은 국내외 특허 중 영상 및 기술관련 특허만 37개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독창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핵심 기술인 CCTV 및 주변장치와 관련 분야의 경우 CCTV 고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장거리 전송하는 기술, 영상을 분석하여 지능화 처리하는 기술, 연구과제에 적용한 기술처럼 제어 DATA를 분석하여 측정 장치를 개발하는 기술 등이 있다. 특히, 고화질 영상을 압축하지 않고 장거리 전송하는 기술은 경쟁업체들에 비해 앞서 있다. “CCTV로 거둔 모든 것을 고객에게 돌려드리는 방법은 한눈팔지 않고 이 분야에서 고객의 생활안전에 꼭 필요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의 특수 영상 분석 기술, DATA 분석 기술, 빅데이터 전문기술과 정보통신을 융합해 지능형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보안 설비 분야는 흔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가가 많지 않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지만 ㈜투윈스컴의 직원들과 같이 10년 20년 장기 근속하는 전문가들이 있는 기업은 드물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한 층 전체를 작은 식물원처럼 조성했다. 1층에 위치한 카페테리아에는 다트게임기, 보드게임 등이 준비돼 있어 동료들과 제대로 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회사 곳곳에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우리는 오늘 무엇을 수확했는가 보다 오늘 어떤 씨앗을 심었는가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입니다.” ㈜투윈스컴이 실천해가고 있는 ‘win-win’의 힘은 더 넓은 시장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