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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우수사례

(주)우보테크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지원사업 우수사례 상세페이지 - 선정년도, 지원사업명, 지원기간, 과제명에 관한 정보

우수사례 선정년도 2017년도 지원사업명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지원기간2016-06-15 ~ 2016-12-14 과제명생산현장디지털화사업



Headrest 분야 국내 독점 공급사 Door Latch 시장 진출을 꿈꾸다 ㈜우보테크 헤드레스트가 수직뿐만 아니라 수평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 드물다. 헤드레스트는 후방 추돌 시 목 상해를 방지하는 자동차 핵심 부속이다. 우보테크는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국내 독점 공급사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우보테크에서 시행한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Headrest 분야 국내 독점 공급사 Door Latch 시장 진출을 꿈꾸다
㈜우보테크


헤드레스트가 수직뿐만 아니라 수평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 드물다. 헤드레스트는 후방 추돌 시 목 상해를 방지하는 자동차 핵심 부속이다. 우보테크는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국내 독점 공급사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우보테크에서 시행한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1세대 틸트 메커니즘 국내 시장에서 일본 제품을 밀어내다


우보테크 정해일 대표는 초기에는 별다른 차별성이 없는 헤드레스트 발포업체로 출발했다. 그러다 교통사고 시 목 상해 방지에 대한 논문을 읽고 헤드레스트 사업의 미래를 직감할 수 있었고, 당시 일본 제품이 장악하고 있던 국내 시장을 개척하기에 이른다. 1세대 Tilt Mechanism을 개발, 울산 현대자동차 시트사업부에 제품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이때 Headrest 일체성형 공정상의 품질 문제를 즉시 해결해 줌으로써 실력을 인정받고 그랜저 차종에 1세대 제품을 납품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우보테크는 국내 시장에서 일본 제품을 차차 밀어내면서 성장의 토대를 닦았다.



두 번의 위기와
한 번의 기회를 맞다


㈜우보테크의 현장 사진



우보테크는 현재 헤드레스트 제품 국내 매출 1위에 2016년 추산 세계 시장의 17.4%를 점유한 업체이다. 그러나 우보테크의 성장 과정에도 두 번의 위기가 있었다. 첫 번째 위기는 경쟁업체와 특허권 소송을 벌인 때이다. 국내 많은 유사 업체가 헤드레스트 메커니즘 개발에 열을 올리던 시기의 일이다. 한 업체가 우보테크의 메커니즘을 부적절하게 참조한 일이 있었다. 이에 우보테크는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까지 가는 특허 소송 끝에 우보테크는 승소했다. 이를 계기로 우보테크는 헤드레스트 독점 공급자로서의 지위를 인정받았다. 두 번째 위기는 2007년 미국발 금융위기로부터시작됐다. 매출 성장에 따른 기술 개발과 설비 확장에 투자하던 우보테크는 금융위기의 파장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자금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이때 우보테크를 지켜낸 것은 직원들의 신뢰와 임원진의 솔선수범이었다. 우보테크는 비정규직이 없는 회사다. 사람을 줄이지 않고 위기를 극복해내기 위해, 금융위기 당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연봉을 삭감했다. 직원 입장에서는 오히려 미안할 정도의 노력이었다. 지난한 시간이 지나 우보테크의 항해는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때 귀한 기회가 찾아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을 진행, 스마트팩토리 조성에 한발 다가서게 된 것이다. 우보테크는 규모에 대비해 설비에 투자하는 비중이 높은 회사다. 이는 현장 환경 개선에 대한 대표이사의 의지이기도 하고, 순수 인력 관장보다는 기계 설비를 통한 엄정한 관리를 신뢰하는 고객사의 요구이기도 하다.


이번에 구축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Shop Floor) 시스템은 원가율 감소와 품질불량 감소 등으로 우보테크에 대한 고객사의 품질 만족도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안돈 시스템, 업무 효율을 개선하고
품질불량 감소에 기여하다


㈜우보테크의 기계 모니터 사진


기존의 생산라인은 수많은 서류작업을 요구했다. 큰 게시판에 붙은 공정 관련 서류는 절차서만 따져도 150종이 넘었다. 작업표준서, 설비 이력, 금형 관리 등의 서류 작업은 업무의 효율성을 갉아먹는 요소였다. 지금 우보테크의 현장 관리자들은 모두 안돈 호출기라 부르는 손목시계를 차고 있다. 여담이지만, 이 손목시계는 개발자인 생산관리과장이 나이트클럽의 웨이터 호출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현장 이벤트 관리에 요긴하게 쓰이고 있었다. 가령 A-1 공정에 문제가 생기고 작업자가 버튼을 누른다. 혹은 기계적 결함으로 기계가 멈춘다. 관련 메시지는 공장 내부의 경고등, 모니터, 사무실 알람, 그리고 관리자의 손목시계로까지 전달된다. 실시간으로 문제를 체크하고 얼마 만에 해결되었는지 등을 자동으로 기록해 추후 데이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외국인 노동자도 영어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통해 작업에 대한 궁금증을 수월하게 푼다.




외국 바이어의 호의적인 평가와
이어지는 벤치마킹, 그 비결은


㈜우보테크의 직원 사진


모든 MES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성공할 확률이 낮다고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MES의 성공률을 30% 정도로 본다.
우보테크의 MES가 성공한 것은 기존에 군더더기 없는공정 프로세스를 짜고 운영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말하자면 ‘몸에 맞는 전산화’를 했기 때문에 비용도 절감되고 그 성과가 컸다는 뜻이다. 벤치마킹을 할 때도 타사의 공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간소화, 극대화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모든 생산 실적과 품질 정보가 실시간으로 집계 가능한 디지털화 사업의 결과물을 놓고, 아라이와 JRM 등의 외국 바이어들도 회사 방문 시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
국내 대기업들도 주요 협력사에 우보테크의 MES를 참조하도록 요청할 정도다.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만하다.





㈜우보테크 박만용 부사장


박만용 부사장




누구나 처음 자동차에 타면 의자 각도를 조절한다. 벨트를 매고, 룸미러와 사이드미러의 각도를 조정하는 것까지는 안전을 위한 상식이다. 그러나 목이 특별히 불편하지 않은 한 헤드레스트를 신경 쓰는 사람은 적다.


그리고 헤드레스트가 수직뿐만 아니라 수평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더 드물다. 헤드레스트는 후방 추돌 시 목 상해를 방지하는 자동차 핵심 부속이다. 우보테크는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국내독점 공급사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우보테크에서 시행한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의 현장으로 안내한다.




우보테크의 미래!
Door Latch 시장 진출을 꿈꾸다


우보테크는 헤드레스트 메커니즘과 기구적 유사성이 높은 도어 랫치 시장에 가지를 뻗는다. 경쟁사 제품 대비 사이즈가 절반, 부품 수도 절반, 중량은 30% 줄였다. 월등한 비교 우위를 갖고 있고, 기능 측면에서도 상당히 진보했다. 잠금, 풀림과 관련해 14가지 기능을 갖췄다. 가령 물에 빠졌을 때라든가 어린이를 위한 보호 기능이라든가 하는 것을 완비한 것이다. 이미 자체 개발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 현대차, 기아차, GM 등 오토메이커에 기술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획기적인 구조와 기술력에 대해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상당 부분 인정을 받은 만큼 이를 중장기 성장 기반으로 삼아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우보테크의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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